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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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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저는 현재 일본에 와있는 유경남 권사입니다. 아들 내외가 있어서 육아를 도와주기 위해 방문했다가 지금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은 선교사들의 무덤이

라고 할 만큼 무기력해지고 영적인 힘을 공급받기 힘든 곳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이곳의 한 영혼을 얼마나 기다리시고 기뻐하시는지 주님의 특별한 사랑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삶이 일시 정지되면서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집에 있게 되었는데 모두가 지금 하나님께서 온 세상과 교회들을 흔드시고 깨우심과 하나님이 일하심을 느끼며 모두가 더욱 말씀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교회가 너무나 그리웠는데 매일 온라인 기도회와 모든 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많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이번 사태로 전염병의 두려움보다는 WCC. 동성애. 낙태. 공산주의. 인본주의 등 전 세계에 흐르고 있는 죄악과 불신앙했던 것들을 두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부르심을 향해 나아가려는 자녀들로 변화되고 있는 것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재앙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회개와 회복을 원하시고 주님 오심을 준비하며 모두가 살아나길 원하시는 것을 깨닫고 은혜를 구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부터 예배를 사모했었는데 우연히 한국인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2 ~ 3명만이 예배드리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지난주엔 저희 자녀들이 이곳에서 찬양 인도를 하면서 예배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15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모였는데 모두가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좋은 환경 가운데 맘껏 부르짖으며 기도하며 찬양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은혜였고 축복이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유월절과 부활 절기에는 세계 모든 교회와 각 가정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져 두려움과 재앙과 전염병이 지나가고 속히 본교회로 돌아가 맘껏 찬양하며 기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부활의 기쁨과 소망이 넘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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