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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임 92구역 구역장이 된 김보람입니다. 

20대 중반부터 사업을 시작했었지만 제가 과연 하나님의 영혼들을 관리해야 하는 이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그래서 구역장이 된 후 가장 매진한 것은 진심으로 먼저 찾아가는 구역장의 모습과 중보기도였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는 구역의 변화는 물론 제 삶의 모습 또한 감사와 성령충만으로 채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성령 집회와 교구 기도회를 통해 방언의 은사와 더욱더 단단해지는 기도의 힘을 몸소 체험하면서 비록 신임 구역장이지만 신앙적 리더쉽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순종함으로 구한 것은 받은 줄 믿기에 그 믿음으로 성장하는 92구역이 되길 소망합니다.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교회와 목사님과 교육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더욱 사랑받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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