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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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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제일교회를 섬긴지 25년이  다 되어가는 이수현 안수집사입니다.

교회를 나오기 전 사업을 하다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아무 경험도 없었던 아내까지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 겨우 생활만 유지하는 상황에서 지인의 소개로 우리제일교회를 만났습 니다. 먼 곳 파주에서 금요철야를 나오면서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고 그때 그 때마다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담임목사님 말씀을 통하여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내의 당뇨수치는 340까지 올라가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이 떨어지더니 다리에는  피와 진물이 흘러서 앉아있는 것조차 힘들어 했었습니다. 화요사랑방에 초대되어 나오면서 8주를 빠짐없이 나왔는데 마지막 시간에 치유받는 체험을 했습니다. 놀랍게도 시력이 흐려져 글씨조차 보지 못했던 아내가 정상 시력이 되어 작은 글씨도 보이게 되었고 헐어서 진물이 흐르던 상처까지 다 아물어 회복되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후 저와 아내는 주변 지인들에게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며 전도를 하며 행복의 샘터와 화요사랑방을 자랑했습니다. 워낙 거리가 멀어 우리 교회까지 나오지 못했지만 복음을 들은 분들이 지금까지 신앙을 잘 하고 있고 이제는 가족 모두가 교회를 나간다는 소식이 들려 올 때마다 너무나 뿌듯하고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파주가 제 삶의 터전이기에 안수집사로서 교회를 가까이서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평일에는 교회와 집까지 왕복 3, 4시간 걸리는 터라 자주 성전에 올 수 없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주일 만큼이라도 몸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 봉사 해야지!’하는 결단으로 주차안내위원으로 봉사한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작은 위치지만 제가 교회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보람을 느끼고 기쁘기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새해 '살아나리라'는 표어 말씀처럼 제가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전도밖에 없다는 믿음이 오면서 요즘에는 새가족을 아내와 함께 모시고 오고 있습니다. 주일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사랑하는 아내와 손자, 새가족을 모시고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부족한 자를 쓰시는 하나님게 감사드리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제가 직접 운전할 수 있을 때까지 성전을 향해 오는 길을 멈추지 않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모든 것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말씀으로 힘 주시는 목사님께도 감사드리며 늘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우리 교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제일교회 안수집사라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주님께 가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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