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우리들의간증2

Our Testimony

KakaoTalk_20191220_174414292_01-1.jpg

 

0X2A6271-1.jpg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우리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지혜입니다.
오랜 시간 외동으로 자라면서 일터에 나가계셨던 부모님들로 인해 교회만 오면 세상 친구들과는 뭔가 다른  친구들이 너무나 좋았고 무한 관심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선생님들이 계신 교회를 나가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권사님의 전도로 저희 엄마도 함께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다정했던 아빠는 제가 교회가는 것을 못마땅해 하셨고 본인은 교회는 나가지 않겠다며 정말 완고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3학년 때 등교하다가 정말 갑작스럽게 숨을 쉬지 못하겠는 그런 고통이 저에게 찾아 왔습니다. 정말 죽을 것 같은 고통이었고 숨을 쉬지 못하니까 어린 마음에도“사람이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었고 제 병명은“급성기관지천식” 이었습니다. 병을 진단받고 나서부터는 많으면 일주일에 3번 적으면 1번씩 꼬박 꼬박 대학병원을 다니고 책가방엔 책과 함께 먹는 약과 뿌리는 약들이 담겨있는 약 봉투를 넣고 다니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일상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겉모습은 멀쩡히 일반 사람들과 같은데 병원을 간다며 주에 1~3번씩 조퇴를 하는 모습들로 인해 따돌림도 당하며 너무 나도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프고 힘든 모습들을 느끼고 보면서 저희 엄마께서는 신앙을 그때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동역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부모님도 바꿔주지 못하는 나의 상황들과 현대 의학도 완치를 시켜주지 못하는 병을 갖게 된 저는 하나님을 점점 더 믿고 의지하게 되었고 우리 아빠를 구원해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었습니다.
그렇게 지금 우리제일교회를 다니며 신앙을 한지 20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기도했던 것보다 더 크게 인도하시고 응답하신 하나님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완고하셨던 아빠는 저희 가족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믿음을 가진 장로님이 되셨고 엄마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앞장서서 순종하시는 권사님이 되셨습니다. 두 분 모두 제가 신앙적으로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병원에 가게 되면 급성기관지천식 증상이 있다고 하지만 약도 복용을 하지 않아도 되고 병원도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무 증상이 없고 운동을 할 때나 일상 생활을 할 때 전혀 문제없이 생활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교회안에서 교사와 찬양팀으로 하나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은혜도 주셨습니다. 온전히 저희 가정을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주시고 그 믿음의 가정 가운데서 저 또한 얼마전  축복의 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 크게 응답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만을 믿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아가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if($module_info->default_style != 'blog')   이전글 다음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