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승희 권사입니다.

2016년 유방암 진단을 받아서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5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2년에 폐에 암이 또 발견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순간 확 낙심과 절망이 찾아왔지만 "두려워 말라 내가 함께 함이니라"라는 말씀이 생각나면서 제 안에서부터 올라오는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때를 위함이라는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어 그때부터 더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코로나라는 끔찍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했고 교회와 목사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한걸음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폐암 수술 직후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도 없이 깨끗해졌다는 결과를 듣고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은 한 번도 힘들 치료를 두 번씩이나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지인 전도와 노방 전도는 쉼 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혼들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기쁨과 감사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만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제힘으론 풀기 힘들었던 문제들까지 하나하나 풀어주시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멋지신 우리 하나님 그 구원의 은혜를 듣지 못한 사람이 없도록 전하는 삶을 살 길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