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김종순 권사입니다.
노방전도가 선포되어져 매주 수요일마다 음료와 전단지를 들고 교구분들과 교회근처로 전도를 나갑니다. 교회안에서도 '열린카페'의 테마로 맛있는 다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오시는 분들께 섬김으로 애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도에 힘을 쓰고 있을 때, 오래전 교회를 다닌 경험이 있는 모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딸이 뇌종양 수술을 받아 부모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 병실을 지키며 간호해야하는 탓에 교회를 나가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예배를 권면했더니 딸도 이제 점차 호전이 되고있으니 교회에 나오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3주동안 주일성수를 하였는데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은혜를 받았다며 기뻐했습니다. 교회에서 선포되어지는 말씀에 그저 순종만 했을 뿐인데 제 영혼에 상이 준비되어지고 성령으로 더욱 충만해지며 감사가 회복 되어짐을 깨달았습니다. 밤과 낮이 바뀐 근무환경에 육체는 비록 피곤하나 그 피곤함을 잊을 정도로 너무 행복합니다. '200명의 영혼을 전도하는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해 주세요'라는 간절한 저의 기도처럼 작은 순종에 크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합니다. 더욱 더 작은일에 충성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노방전도를 통해 제 영혼을 새롭게 다시 정비시켜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