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이현일 안수집사입니다.
모태신앙으로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 당연히 주일은 교회에 가는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저의 신앙은 점점 약해졌고 대학교 때는 용돈을 받기위해 교회를 겨우 나갔습니다. 그후 결혼한 아내는 무교였고 저또한 하나님을 떠나 20년을 살았습니다. 2014년 9월 아내가 몸이 피곤하고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동네 정형 외과에서 검사하다 이상 소견 으로 처음엔 암 2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울대병원에 입원 후 긴급수술 하기로 했는데 그날 밤 정밀 촬영 검사 중 암 4기 중에서도 말기라고 하시면서 원발암 부터 온몸(어깨,림프 가슴,복부)까지 퍼진 상태라는 것이었습니다.
원발암도 너무 커서 제거 불가능하다며 죄송하다고 하면서 퇴원하라는 것이었 습니다. 그때 의사의 야속했던 말이 아직 제 귀에 들립니다.“생존확률 없다. 완치는 기대하지 마라. 생명연장인데 잘해야 3개월쯤이다....”
며칠 후 우리 내외는 집근처에서 만난 정희 권사님의 전도로 우리제일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즉시 담임목사님 외 중보기도팀 등 많은 교우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처음으로 저희 가정에서 심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거동까지 불편했던 아내가 일본 NK세포 면역치료라는 마지막 치료를 받으 려고 모아둔 돈을 저에게 찾아와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하나님께 아내의 마지막 치료비를 내어 드리고 눈물로 뜨겁게 예배를 드린지 3개월 후 기적과 같은 일이 나타났습니다.
원발암의 크기가 작아져서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 다른 모든 암이 사라졌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물질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저희 내외의 중심을 이쁘게 보신 것 같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그로부터 5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담당 의사는 이런 기적과 같은 일도 있다며 저희보다 더 놀라워 하곤 합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구원하기 위해서 계획하신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필요한 사람이라면 육신의 병과 모든 문제에서 완벽하게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저희 가정에 이 증인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것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