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김종순 권사입니다.
사업실패로 불면증에 시달리며 고통의 세월을 살고 있던 저를 우리제일 교회로 이끌어 주시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행복의 샘터를 통해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서 지금까지 겪은 문제들이 오히려 감사로 다가왔습니다. 이후 불면증이 치유를 받았고 초조해 하던 저에게 참 평안을 주셨습니다.
제 문제 때문에 씨름하던 제가 가문의 영광인 권사가 되고 구역장이 되어서 권면하고 기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구역장 직분을 주심으로 8년동안 꾸준히 구역원들을 위해 기도하며 목사님이 주시는 말씀을 심부름하면서 최선을 다해 섬겼더니 구역식구 또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우뚝 세워 주셨습니다. 작년에는 구역 식구가 권사 임직을 받는 크나큰 축복을 저희 구역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묵묵히 순종하며 감당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연약했던 저의 육체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또한 삶 가운데 기도 응답받는 것은 기본이고 두 자녀들의 앞길도 탄탄히 인도해 주셨습니다. 2019년에는‘구역 예배 한명 더보기!’를 믿음 가지고 행함으로 옮겼을 뿐인데 저희 구역에 올 한해 새가족을 최고로 많이 보내 주셔서 영혼이 배가 되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희 구역은 각각 수원 인계동, 광교 숲속마을과 하남시 등에서 사업장을 가지고 있고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교회 중심으로 모이는 귀한 79구역 식구들입니다. 아롱이 다롱이 다양하고 색상으로 비교하자면 무지개처럼 색깔도 예쁘지만 믿음들이 더 예쁜 구역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교구 목사님을 모시고 구역원들과 함께 올 한 해 인도하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구 담당 목사님 오시기 전부터 온 맘과 정성을 다해서 힘껏 찬양을 부르는데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교구 목사님께서 창세기 26장 22절 이삭의 축복 말씀을 씨앗으로 주셔서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이제 저뿐 아니라 저희 구역 식구 모두에게 백배, 육십배, 삼십배로 믿음의 분량만큼 추수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