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권사회 회계를 맡고 있는 김순연 권사입니다.
늘 직장생활에 매여서 특별히 교회 행사에 참여 하기란 여간 쉽지 않았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사명과 순종이라 생각하기에, 이번 헌신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로 결심하면서도 막상 시간 내는 것을 두려워 했었습니다.
처음 연습이 시작되었을 때 이른 출근 시간을 지키며 연습하고 돌아가면 12시가 넘었기에 제 몸이 지쳐 과연 잘 해 낼 수 있을까 걱정하며, 몇시간 집에 들어가 휴식하고 출근하면, 모든 식구들은 각자 알아서 식사 해결하며 도와 주었고 저는 더욱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자 힘을 내었습니다. 날이 갈 수록 힘들었던 육체는 힘이 나고 오히려 기쁨이 넘쳐 나고 또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 갔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헌신을 통해 우리 권사회의 신앙의 깊이를 더욱 깊게 하셨고 서로 사랑으로 더욱 가까이 해 주심을 체험케 하셨습니다.
헌신이 끝난 지금 모두에게 두려워 말라, 담대하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하시며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