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달란트 경연대회에서 1등한 11,12대교구 팀의 지창후입니다. '주가 가신 길 가는것 즐거운 일 아닌가' 헌신 작품의 찬양 가사처럼, 주 안에 있을때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호주 유학에서 돌아와 복학을 하고 취업이라는 큰 문앞에 수 많은 고민과 근심에 쌓여 있을 때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은 졸업시험, 자격증시험, 취업이었으나, 주님께서 '순종'을 가장 기쁘게 받으신다는 말씀을 크게 듣고 사모함으로 연습에 참여하였습니다. 어느날 취업 면접하는 날이 행복의샘터 30기 작품을 하는 날과 겹쳤다는 것을 듣고 부모님과 상의하여 면접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중 면접 장소를 알아보니 행복의 샘터가 있는 장소의 근처였고 작품 시작하기 전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면접을 보고 들어가 하나님앞에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행복의 샘터가 끝나고 내려가면서 핸드폰 전원을 켜는 순간 합격 통지 전화를 받았고 근무지도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어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 큰 체험이 있기에 이번 감사절기와 달란트 경연대회를 정말 다르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연습을 사모하였고 작품을 연습하는 중에 즐거움과 기쁨을 나눌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 큰 성전에서 20년, 30년 후에도 청년부원들과 몸과 마음으로 부족함없이 헌신하기를 소망해봅니다. 모든 것 주신 하나님께 정말 큰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