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서울에서 생활하다 남편의 사업관계로

용인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마침 전주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는 언니가

보정동에 있는 우리제일교회 목사님의 말씀이 좋다고 꼭 찾아가 보라고 권면을 해줘서

불신자인 남편과 주일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왜 굳이 이곳으로까지 이사를 오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얼마 후  그 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해도 꿈쩍하지 않던 남편이 하나님을 믿게 되어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기도한 대로 저희 가정 안에 구원의 기쁨이 넘치게 하시려는 계획이 있으셨다는 것을 깨닫고는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20년 넘게 교회를 다녔어도 단 한번도 전도를 해보지 않은 저에게

강대상에서 목사님을 통해 ‘주식아 니가 전도하기를 원한다.’ 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크게 들렸습니다.

정말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구역장님께서 구역식구 모두에게 날을 정해놓고 구역예배 후 죽전역 앞에 가서 전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비가 와도 몸이 아파도 전단지를 나눠주며 하나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전도를 했는데 하나님 안에서 맺어진 구역식구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뤄지는 것들이

너무나 신기하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예배 때 말씀에 몰입이 되고 은혜를 받으며 성공된 예배 속에서 ‘아...이제 정말 내 교회구나’ 라고

저도 모르게 고백을 하며 간증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이 따라주지 않아서 힘겨웠는데 피곤보다 하나님 안에서의 행복이 이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제일교회를 만난 것이 축복이고 많은 좋은 분들과 교제 하는 삶 속에서

 ‘앞으로 10년 후 우리 가정이 어떻게 인도를 받고 성장을 할까?’ 를 기대하며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적이라는 것이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닌 지금 이렇게 하나님께 붙들림 받았다는 사실과

성령의 도구가 이런 것이라고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어디에 속했느냐가 소중하고 값진 것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복된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믿지 않는 아들도 구원받아 하나님께 꼭 필요한 일꾼이 되길 기도합니다.

언제나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좋은 교회, 좋은 목회자를 만나는 축복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