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이영섭입니다.
요즘 매일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을 입에 달고 살게 되었습니다.
서로간의 생각과 색깔은 다르지만 한 구역으로 모여 영혼들을 위해 전도를 할 때에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 격려해주고
사랑하며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귀한 식구들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전도의 역사는 실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제 입을 열어 “저도 장애인이라고” 말하며 몸이 불편한 분들을 붙들고 전도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볼 때면
정말 저의 불편함까지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주님께서는 저를 사용하여 주시어 주일 말씀에 남다른 은혜를 받게 하시고
이웃 사람들에게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한다고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근래에 저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몸이 불편한 것을 생각해주셔서 인지 적당히 봉사하라고 하시지만
저는 봉사를 하기에 나그네가 아닌 정말 애틋함을 갖게 되어 ‘내 교회’ 란 생각이 들고 전도를 하기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스러웠습니다.
요즘은 주위에서 저에게 주일말씀이 뭐였냐고 듣고 싶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면 저는 어린아이처럼 한껏 들뜬 마음으로 전하곤 한답니다.
또 이 분들을 행복의 샘터에도 보내려고 기도로 섬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천진난만한 동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구역식구들과 지체로 만나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 오면서 요즘처럼 행복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를 인도하실 하나님...
지금의 어려움도 훗날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사용하실 것을 생각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기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또한 늘 부족하지만 한알의 밀알이 되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길 소망해봅니다.
끝으로 매주 귀한 말씀으로 양육해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호흡하는 매순간 힘을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