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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대교구 1년도 안된 새내기 신자 정종환 입니다.
교회에 나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수감사절이였습니다. 추수감사축제에 교구찬양제에 나갈 찬양을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추수감사 절기때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찬양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거절했습니다.
자격과 자신감도 없었고 저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문득, 가만히 생각하니 제가 어떤 사람인 줄은 하나님이 더 잘 아시는데...하는 생각이 들면서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찬양 연습을 나왔습니다.
때론 토요일에 일을 해야 할 상황도 있었지만 다른 날로 미루면서 최선을 다해 참석했습니다.
드디어 추수감사축제 찬양제에 올라가 하나님앞에 찬양을 하는데 너무나 감격스럽고 승리했다는 뿌듯함도 밀려왔습니다.
저같이 부족하고 못난 사람의 찬양도 받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저의 마음속에 평안이 넘쳤습니다.
이런 행복을 처음으로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