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김대식 집사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장로로서 교회를 세우시고 자녀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하셨는데
저는 오랜 세월 세상에 한발 교회에 한발 놓고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저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제일교회로 이끌어 주셨고
복음이 확실한 우리 교회를 만나 지금까지 이만큼 양육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번 행복의 샘터 44기에서 영혼들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붙드시는 손길도 느꼈지만
동시에 영적인 압력도 피부로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제가 먼저 변해야만 이들을 인도할 수 있음에 더욱 낮아지게 되었고
기도외는 방법이 없음을 실감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며칠전엔 교구목사님 모시고 예배를 드리는데
저도 모르게 부모 앞의 어린아이처럼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요즘은 일과후 집에 오면 십일조를 가장 먼저 구별하고 감사 기도를 드리며
그 물질이 귀한 영혼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할 때 너무나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못나고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성장시켜 주신 교회와 교역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