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민경자 권사입니다.
6월 몹시 무더운 날씨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땀을 닦으며 병원으로 찾아와
한사람 한사람 붙들고 전도하시는 김지혜 권사님과 전도 대원들을
보면서 몹시 반가웠습니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5년전 쓰러진 남편 병간호를 하느라
그동안 저의 모든 삶을 내려놓고 살았습니다.
병원을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되는 상황이었고 남편을 24시간 간병해야 하기에 교회에 갈 수 없었습니다.
날마다 맞은편 교회를 쳐다보면서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했는데 천사들을 저희 내외에게 보내주셔서 인도를 받았습니다.
주일마다 차량봉사해 주시는 송주석 안수집사님 도움으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첫 예배를 드리는데 얼마나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만나듯 갈급했던 저희 부부의 영혼에 단비를 듬뿍 내려주셨습니다.
그날 밤부터 불면증이 해결되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면서
기쁨의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기는 정말로 특별하고도 행복한 제 생애 잊지못할 절기였습니다.
찬양가사 하나 하나에도 제 가슴이 뭉클거렸습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면서 최고의 작품을 하나님앞에 드리고자 하는 재롱 잔치는 저에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금까지는 세상에 한 발 주님께 한 발을 둔 양다리 신자로 살았으나
이제 남은 저의 삶은 전심으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인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이제 남은 소원이있다면 교회 근처에 장막을 얻는 것과 자녀들과 함께 생명이 넘치는 우리제일교회에서 신앙하는 것입니다.
긴 고난의 터널에서 지치고 낙망에 처해있을 때 다시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쉽고 카리스마있는 말씀으로 우리들을 양육해 주시는 담임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