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이임식 집사입니다.
새해를 맞아 90세가 되면서
교구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며 그동안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아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월남전에 참전했을 당시 나홀로 적진에 누워있을 때 그 속에서도 살리신 이가 하나님이요,
삶의 고난 가운데 국가 유공자로서 많은 혜택과 용기를 주신 이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60세에 두눈의 시력이 흐려져 잘 보이지 않아 불편했었는데
어느날 시계바늘까지 보이면서 지금도 성경을 보게하시는 그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값없이 받은 은혜도 벅찬데 부족한 아들이 목사가 되어 사역하고 있으니
나의 힘이 닿는 날까지 기도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도 감사로 생각되어집니다.
더욱이 장막이 교회가 바라보이는 곳으로 인도해 주심으로 자연스레 드나들며 간절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부족한 저에게 귀한 교회 만나 부요한 삶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올려 드리고
매 주일마다 말씀으로 힘을 주시는 담임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