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요사랑방 3기를 9주 동안 은혜가운데 경험한 이수연입니다. 
JOY 25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 서초제일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조금씩 주님을 알아가고 있던 찰나에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며 집에서 쉬고 있는 절 화요사랑방에 추천주셨는데 거절을 못해서 솔직히 처음엔 억지로 화요사랑방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취업 문제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미래가 답답하기만 하기에 어찌하여야 할지 몰라 몇시간 동안 울부짖으며 주님께서 계획하신 저의 일로 절 이끌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제가 하고픈 일을 하면서도 주일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직장을 달라고 기도만 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저의 이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바로 그 다음주 화요사랑방이 있는 날에 기적처럼 취업으로 축복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주일 성수와 원하던 성가대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직장이 제게 주어진 것입니다. 주님이 아니시고는 어떻게 제가 원했던 바로 그 일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특히 특별한 외출이 있었던 날엔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고 왜 이렇게 은혜가 되는지 설교가 끝나고 목사님의 안수 기도가 있을 때는 목 놓아 울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화요사랑방에서의 만남은 저의 삶에 너무나도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주님께 감사드리는 감사 기도가 절로 나오고 하루 종일 마음 속으로는 주님을 찾게 되고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찬송가만 흘러 나오고 모든 일이 주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라고 생각이되니 힘든 일조차도 감사하게 되고 세상 조차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루를 끝마치는 시간에도 주님께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사 모든 일에 부정적이고 세상 속에 찌들어 살던 제가 주님이 붙잡아 주시매 이렇게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저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영혼을 위해 애쓰고 힘써 주신 교회와  목사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항상 저희를 위해 일찍부터 나오셔서 기도하시고 준비하시는 도우미분들과 바나바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안에서 맺어진 이 소중한 만남들이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도하고 앞으로도 화요사랑방을 통해 더 많은 변화를 바라는 영혼들이 초대되어 저처럼 이렇게 은혜받고 기쁨 넘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