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기 화요사랑방에 VIP로 초대되어 9주의 시간을 행복하게 보낸 박현숙입니다.
약속 이행이라는 책임감으로 첫 시간에 참석하고 돌아가면서 약간은 왜 왔을까 하는 후회도 되었고 남은 날들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희 가정의 문제로 너무나 힘들다 보니 온통 근심으로 노래와 찬양을 하면서도 입도 떼지 않았고 말씀 또한 저와는 상관없는 먼 나라 이야기 일 뿐이었기에 한마디로 저는 까칠한 VIP 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어느 순간, 이 늦은 밤에 큰 비용과 인력들이 무언가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의 마음엔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가지고 있던 문제들과는 상관없이 제 안에 평안함이 느껴지고 아주 은밀히 제 마음에 주님이 들어오셔서 자리를 채우고 계심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곳을 들어서던 저의 마음과 이제 나서는 마음의 변화에 감사함을 전하며 매주 웃음으로 맞아주셨던 우리 바나바님과 식사 시마다 봉사해 주셨던 분들 그 외에 5기에 봉사자로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