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최영희 집사입니다.
우리제일교회 성가대원이 된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행복의 샘터 동기들의 손이 이끌려 들어간 성가대! 처음에는 음정, 박자 맞추기도 어려웠고 무엇보다 연습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지키다보니, 어느새 찬양의 가사가 제 마음을 움직이고 저의 고백이 되는 것을 느끼며,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라는 말을 실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왔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 에 하나님이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지, 감사보다는 이유를 묻는 질문을 쏟아내던 때, 제 영혼 깊은 곳에서“널 향한 사랑과 계획”이라는 찬양이 흘러 나오며 제 마음은 순식간에 평안해지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주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과 저를 통해 이루실 계획을 기대하며, 더욱 찬양하는 자리를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배를 돕고 말씀의 문을 여는 성가대 찬양 대원으로서, 비록 작은 한 자리이지만 이 직분에 감사하며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성가대를 아름답게 이끌어 가시는 지휘자 선생님과 반주자, 앙상블 선생님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보와 가운 정리 등 봉사해 주시는 많은 손길에도 항상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찬양대를 위해 기도와 축복으로 힘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직분자분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 주시고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천국 백성으로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