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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춘계 대심방을 통해 은혜와 축복을 받은 권경미 권사입니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매주 주일이면 성전을 밟으며 예배하는 행복과 즐거움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난가운데 지난 몇달동안 주일이 되어도 교회를 갈 수 없고 예배를 드릴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온라인 영상예배를 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예배의 집중도가 떨어지더니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조금씩 숨통이 트이는듯 성전에 다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전에서 드리는 첫 예배를 통해 얼마나 감격의 예배를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2020년도 춘계대심방이 선포되었습니다. 이번의 춘계대심방을 기회삼아 무너져 가던 믿음도 다시 세우고 그동안 소홀했었던 기도생활도 다시 철저히 지키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의 대심방을 경험했지만 이번 춘계대심방은 저에게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주었습니다. 저도 저의 신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사모했습니다. 이번 춘계 대심방을 통해 천배의 복을 주신다는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이후 저의 영혼이 다시 일어나 예배가 회복되었고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참석하지 못했던 9시기도회, 철야예배도 다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 회복들로 인해 하나님의 축복과 응답들이 저희 가정에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가정이 힘들어하고 있는 지금 저희 가정은 큰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물질로 채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저희 딸 유림이가 대학 입학 후 2년동안 준비해 오던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하는 큰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하여 어떤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믿음만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에 닥치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저는 절망하거나 걱정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제 뒤에는 언제나 든든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계심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교회 중심, 말씀 중심으로 기도 생활 열심히 하면서 신앙생활 성실히 하겠다고 다시 다짐해 봅니다. 늘 선한 것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