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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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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미정권사입니다

18년전 깊은 우울증과 무서움증, 불안과 중독에 병든 몸으로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견뎌야 하나 살아야 할 소망이 없이 고통받고 있을 때 우리 교회로 전도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온 첫 주일 예배에서 저는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도와 달라고 외칠 수도 없을 정도로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 속 깊은 곳의 문을 활짝 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행복의 샘터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건져진 제 삶은 변화되기 시작 했습니다. 신앙생활이 처음이었던 저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갑자기 해결되는 줄 알았지만 나중에서야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게 사라지지 않았던 끈질긴 영적문제의 고통 속에서 내가 살아야 내 가족이 살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교구의 예배와 기도회와 심방을 어디든지 따라 다녔습니다. 그렇게도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찾고 찾은 5년 정도 지났을 무렵, 문득 제 주변에 환경과 사람이 정리되고 제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참 기쁨과 참 평안이 자리잡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 주님의 은혜요 사랑이었음을 고백드립니다. 

지금 현재 전세계와 우리나라와 제 삶은 코로나19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한동안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상상하지 못한 두려운 현실이 저희 앞에 왔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더욱 인정하게 되었고 찬양과 예배를 사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제 영혼을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채워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너무도 감사한 것은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 온가족이 2020년 춘계대심방에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받은 복을 잘 관리하여 지금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저희 가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언제나 말씀으로 양육해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함께 중보기도해 주시는 교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살아계셔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과 찬양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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