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할렐루야~ 이기호 장로입니다.
부족한 저를 택하여 자녀삼아 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립니다.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마스크를 착용 후 체온을 재고 2m 거리를 두어야만 성전에 들어갈 수있는 다소 불편한 상황들이지만 기쁨으로 순종하는 우리제일교회 성도님들을 볼 때마다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무런 염려없이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놀이공원과 해양 테마파크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환경이 많이 달라진 상황 가운데 놀이공원 특성상 시설을 풀가동해 최대한 많은 손님들이 모여야 수익성이 좋아지는데 이번 코로나 때문에 고객이 몰리는 걸 꺼리게 되는 모순적 상황이 되었습니다. 장내에서는 입장객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연좌석도 2m간격을 비워 두기 위해 이용 제한을 하고 심지어 퍼레이드 연기자와 방문객 사이는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급기야 군중을 모이게 하는 퍼레이드와 쇼는 인기가 많은 이벤트임에도 운영이 축소 및 중단된 상황이었습니다. 다가올 가을철 인기 이벤트도 모두 중단된 상태에서 여수 아쿠아플라넷 공연이 종료되고 제주, 일산까지 공연이 축소된 상황이 었습니다. 특히 아쿠아 공연은 특성상 외국인 다이버와 싱크로나이즈 수영 선수가 필요한데 외국인 입국 절차에 어려움은 말할 수 없이 컸기에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일 예배 때 말씀중 주님을 만난 이 후 모든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저에게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은 두려움이 없으며 반드시 인도하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씀 가운데 힘을 얻고 감사하니 마음의 평안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종료되었던 여수와 서울 아쿠아 플라넷 63에서 제안이 왔고 제주, 일산 모든 전국 사업장에서 수중 공연을 하게 되는 축복과 인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위기도 축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 일이 없고 아무 염려 없을 때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귀한 체험들을 이 어려움들을 통해서 일상의 감사와 세밀하게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없는 저의 삶은 온전치 못함을 고백드립니다. 언제나 저희를 양육해 주시고 늘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앞에 감사와 영광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