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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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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명희 전도사입니다.

30년전 남편이 청주 지점장으로 근무할 때 우리제일교회를 다니셨던 분이 저희 동네에 이사오면서 불신자로 살던 저에게 우리 목사님 말씀 테이프를 주시며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집사님의 간증과 말씀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고 하나님이 궁금해 졌습니다. 매일 모여서 말씀을 듣다가 방언이 열어졌습니다. 평소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었던 제가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난 그날은 제 평생의 큰 충격이었으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 후 그 집사님이 주신 목사님의 테이프 하나를 닳도록 듣던 중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우리제일교회를 찾아 왔고 저의 열정적인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늘 심방예배와 교구기도회에 가는 것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어렸던 두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무조건 제가 끼고 앉아 가르쳤었는데 바른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그 방법을 바꿨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맡겼는데 주께서 몽학 선생이 되어 주셨습니다. 큰아이는 과외나 학원을 안다니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더니 수능 400점 만점에 3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고 서울 교대를 졸업 후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현재 교직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는 허리가 아프다고 하더니 다양한 좋은 병원을 찾아 다니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완치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매트리스도 몇번 바꾸고 침구도 여러번 바꾸면서 어느날 그에 관련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업이라는 말에 저는 엄두도 나지 않았지만 아들에게 주신 이 비젼을 품게 하신 이도 주님이시기에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하며 믿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아들의 사무실에서 교구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씀 중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 하였으니 주의 말씀이 자녀 발의 등불되어 주셔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모든 것 우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뒤돌아보면 저는 신앙 1세대였기에 많은 실수와 부족한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인생의 가장 큰 복은 우리 교회와 목사님을 만난 것입니다. 오늘까지 은혜 가운데 사역할 수 있는 기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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