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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연호 집사입니다. 

오랫동안 한달에 두 번씩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직장을 다녔습니다. 우리제일교회를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직장이 주일예배를 지키지 못하게 되는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던 중 남편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힙입어 자격증을 취득하여 필라테스 강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심 가운데 작년 2월부터 저만의 필라테스 센터를 오픈하여  수업과 개인레슨을 진행하면서 매주 사업장 예배와 주일 예배를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올해 2월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온 세계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번 저희 센터도 급격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성전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 영상 예배를 드리다보니 영적인 갈급함과 기도의 결핍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후엔 저도 모르게 조금씩 타협하게 되더니 저의 신앙이 느슨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부터 현장예배와 사업장 예배를 다시 드리면서 정말 숨통이 트이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나님앞에 저의 부족한 모습을 내려놓을 수 있는 기도시간과  자유롭게 찬양하며 예배 드리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며 깨달은 것은 우리 센터 회원들의 각 직장과 가정 그리고 저의 센터 주변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심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엔 이 힘든 시국에도 신규 회원들이 들어왔는데 각각 원인모를 등 통증과 심한 목 디스크로 까칠한 성격까지 있어 난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주셔서 이 어려운 분들을 잘 만질 수 있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담대히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게도 현재 회원들 모두 통증과 증상들이 호전되고 저와의 관계도 좋아서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환경 속에서도 재등록과 재수강이 잘 이루어져 이번 맥추감사절기의 축복을 미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 주셨던 말씀처럼 저의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항상 감사로 제사 드리는 하나님의 딸이 되고 싶습니다. 모든 것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늘 기도와 사랑으로 권면해 주시는 목사님과 중직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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