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4대교구 변에스더 집사입니다.
11년 전 이모들과 엄마의 권유로 만난 우리제일교회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복된 곳이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한 저희 부부는 새 생명의 복을 놓고 기도드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첫째 딸 예나를 선물로 주셨고, 그 다음 해에 둘째 아들 시온이를 보내 주셨습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체험하며, 두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귀한 아이들을 저희에게 맡겨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제일교회에서 처음으로 유아세례를 한다고 전도사님께 전해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기도와 예배로 준비했고 가정 예배 때 목사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말씀 사무엘상 1 : 23 - 28 을 묵상하며 기도했습니다. 지난 주일 날 주님의 은혜 가운데 두 아이 모두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유아세례를 받던 날 예배당에 아기들을 안고 들어설 때 감사와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올라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니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두 아이들이 저희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들인 만큼 기도와 말씀으로 교회 안에서 양육할 것입니다.
항상 뒤에서 기도로 힘을 실어 주시는 담임 목사님, 부목사님, 전도사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