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존경하는 우리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저희 가족이 케냐에서 선교사의 삶을 시작한 지도 어느새 6년째가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올 때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인간적인 두려움과 막막함도 있었는데 뒤돌아보니 지난 세월이 하나님의 은혜의 보자기 안에 싸여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저처럼 연약한 자를 들어서 척박한 투루카나 땅에 조금이나마 복음의 씨앗을 심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다만 감사드릴 뿐입니다.
그동안 저와 저희 가족들이 먼 이국땅에서 굳건히 서 있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 안에서 관용과 사랑의 줄로 붙들어 주신 목사님과 우리제일교회와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던 바울처럼 저 역시 동일한 고백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저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오랫동안 한결같이 헌신해 주신 우리제일교회와 담임목사님과 교우님들의 사랑때문입니다.
2008년 주신사랑 주님안에서 무한히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2008년 12월 케냐에서... 윤승주 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