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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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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경
  • 2012. 07. 15

저는 박윤경입니다.

작년 성전이 옮겨지기 전 서초동에서 새성전을 두고 릴레이 기도를 할 때

아무런 사고 없이 교회가 지어지길 간절히 사모하면서 저에게는 한가지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장막의 문제였습니다. 보정동으로 교회가 이사하면 집도 멀어지고 어린 자녀도 있어

새성전 릴레이 기도를 통해 저희 가정도 인도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새성전을 위해 기도할수록 어찌나 눈물이 쏟아 지는지 점점 장막기도에 대한 소망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철야예배를 통한  히브리서 4:1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정말 강한 힘이 되었습니다.

그 마음을 굳게 잡고 하나님께 더욱더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얼마 뒤 정말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놀랍게도 저희 형편에 딱 맞는 장막으로 주님은 인도해 주셨습니다.

권사님께서 살고 계신 집어서 그런지 '오직 예수'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는 집이었습니다.

저는 이 집이 응답으로 주신 집이구나 싶어, 벅차오르는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꾹 참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얼마 후 저희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 곳에 이사를 와 자리를 잡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랜 세월 서울에 살다가 낯설고 일가 친척 아무도 없는 동떨어진 곳으로 이사가려니 마음의 분분함도 잠시,

교회가 가까이 있고, 교우들과 기도의 동역자들이 가까이 있어서 외롭지않고 든든한 울타리 처럼 마음 한 켠이 편안해졌습니다.

이제는 이곳에서 주님이 뜻하시는 바를 이루어 가고 싶습니다.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말씀을 붙들고

보내 주신 이 자리에서 많은 열매 맺기를 소망하며 지금도 장막을 놓고 기도하시는 많은 성도님들에게도 더 큰 응답이

있을 것을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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