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정희집사입니다.
작년 말, 평소 가깝게 지내는 구역장님에게서 “이렇게 좋은 목사님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꼬박꼬박 받으면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같이 전도에 힘쓰자” 라는 말을 들 으며 도전을 받았습니다.
열악한 환경의 네 문둥이가 움직였을 때 문들이 열어진 말씀이 계속 저의 마음을 두드렸고 안되겠다싶어
‘문둥이 전도단’을 결성했습니다.
교회가 보정동으로 이전했고 지역교회를 만들기 위해 월,화,수,목 4일씩 1개월간 전도지를 돌리면서
교회를 알렸지만 한 영혼도 얻지 못하자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지 못했던 저를 돌아보게 하시려는지 그 주에 화요사랑방의 첫 열매로 영혼 을 붙여 주셨습니다.
저는 평소에 아이가 넷이다 보니 체력이 부족해 오전이 지날무렵 부터 전도를 하는 편이었으나
열매를 얻고 나니 하루 종일 보정동가서 전도하고 서초동 집으로 돌아와서도
새벽 6시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면서 생기가 넘치고 피곤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루하루 힘이 더해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루하루 저희 문둥이 전도단에게 열매를 붙여주셨습니다.
5명, 13명 차량까지 지원받을 정도로 열매의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막 전도된 구역원도 함께 전도를 하면서 서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매 많은 열매를 맺듯, 주님께서는 저를 밀알로 사용해 주셨습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가 많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그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영혼을 두드릴 때
가장 먼저 내안에 주님의 마음과 넘치는 사랑으로 채워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 립니다.
저는 문둥이처럼 부족하고 다듬어진 것 없지만 호흡 있는 그 날까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로서
성전 가득히 전도의 열매를 맺는 일에 진액이 다하도록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