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김보영안수집사 입니다.
언제인지부터 쓰던 안경의 도수가 맞지 않아 안경점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매번 안경을 맞췄던 안경점에 가서 시력 검사를 했습니다.
시력검사를 하시던 분이 계속 고개를 갸두뚱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시력이 좋아져 안경을 안써도 괜찮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듣고도 웃으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다른 곳으로 가서 다시 시력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역시 이 곳에서도 1.0의 시력이 나온다며 안경을 안써도 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순간 2년전 금요철야에서 40여년간 안경을 쓰고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불편해서 기도를 했었던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저는 기도했던 것조차 잊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잊지 않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삶속에서 주님을 생각하고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쓰며 일하는 자리에서 누굴 만나든지 교회 전단지를 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런 부끄러운 저이지만 넘치도록 주시는 은혜에 감동할 뿐입니다.
남들은 현재를 험난한 세상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행복과 기쁨, 소망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이 저에게는 축복이요, 감사입니다.
하나님 일에 더욱 순종하라는 뜻인줄 믿고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늘 부족한 저의 영혼을 기도로 축복해주시고
양육해 주시는 목사님과 교육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