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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대교구 염은혜입니다.
이번 부활절을 앞두고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새벽예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조금 망설였지만,
이번만큼은 꼭 참석하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늦게 귀가했기에 몸이 많이 피곤했지만,
열린 새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주의 전에 나아간다는 설레임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예배당은 늘 그랬던 것처럼 따뜻한 품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마음을 다해 기도드렸고, 날 위해 행하신 그 모든 일들에 대하여 감사드렸습니다.
목사님의 명확하고 힘있는 메세지를 통해서도 많은 도전을 받고
이번 고난주간 동안 제가 묵상해야 할 방향을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그 사랑을 선물해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선물을 받은 자로써 이번 부활절기를 통해 그리스도의 피묻은 십자가를 가슴에 품고
더욱 많은 이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로 서도록 힘써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