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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하나 성도입니다.
어느덧 화요사랑방 마지막 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처음엔 화요사랑방이 무얼하는 프로그램인지도 잘 몰랐고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퇴근한 남편과 함께 교회를 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등록을 해주신 전도사님의 권면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여느 교회들마다 있는 새신자 교육의 일종이라는 생각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첫 날부터 고급 레스토랑처럼 잘 차려진 메뉴와
도우미분들의 서비스로 예상 밖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니 무장해제가 되었습니다.
딱딱했던 마음이 조금씩 녹기 시작했고 주변에 둘러앉은 사람들의 얼굴도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듣는 목사님의 말씀은 무릎을 탁 치게 했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아멘을 외치며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집중했던지 아기 생각을 잊어버릴 정도였습니다.
모태신앙인 제가 들어도 새롭고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꼭 들어야 하는 내용들이 많아서 영적인 기초를 쌓는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젠 한 주만 지나면 끝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모양으로 수고하고 섬겨주신 도우미분들과 바나바 분들의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