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우리제일교회를 다니고 있는 22살 박주리입니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부모님을 따라 신앙생활을 하다가, 사춘기 무렵부턴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대학 진학이나 부모님과의 마찰이 저를 너무나 지치게 했고, 스스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봄, 엄마가 저에게 먼저 예배에 같이 가자고 권하셨습니다. 귀찮고 엄마와 아직 어색한 관계여서 가기 싫었지만,
한번만 가보자는 생각도 들어 엄마를 따라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밝고 무겁지 않은 교회 분위기에 마음이 풀렸습니다.
교구 목사님께서 집으로 찾아와 주셔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데 눈물이 나오면서
그동안의 방황했던 시간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예배에 참석하면서 화요사랑방에도 나오게 되었고,
한 달에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던 엄마와의 관계가 눈에 띄게 좋아져 지금은 예전처럼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행복의 샘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박 4일간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기회를 얻고, 또 엄마와 함께 은혜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