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to God
저는 72살 장순자입니다. 화요사랑방엔 처음 며느리의 권면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한평생 시장에서 야간 장사하며 살던 제가 이렇게 좋고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초대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은 호텔보다 맛있었고 단정한 모습의 도우미들의 훈련된 서빙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교회도 처음이고 모든 것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목사님의 말씀이 잘 깨달아지지는 않지만 나같은 노인을 위해서 저토록 애쓰시는 것을 보니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교회를 잘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전도사님이 시장으로 찾아와 주시고 며느리 친구가 차량으로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화요사랑방 마치고 집에 가면 3시간 자고 출근을 해야 하지만 너무 고마워서 빠지지 말고 마지막까지 참석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년에 이런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을 잘 믿어 보고 싶은 생각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도우미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