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행복의 샘터 36기를 졸업한 김경실입니다.
어릴적엔 기독교 문화속에서 자랐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진 교회를 다녔지만 이 후엔 어려울 때만
간혹 교회를 나가곤 했습니다. 삶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잘 이겨내고 이젠 새로이 큰 일을 하려고 하던 어느날 유방암 4기판정을 받았습니다.
5년간 투병생활로 항암 21번 방사선 50번을 했습니다.
얼마전 의사는 또 다른 곳으로 암이 전이되어 함암을 다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있을 때 우리제일교회 권사님을 만났습니다.
암담해서 심정이 답답한 가운데 행복의 샘터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중 암이 저에게는 축복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세상에 살면서 우상에게 절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이 부끄러워 미칠 정도로 하나님 앞에서 울었습니다.
온몸에 소름이 끼치도록 회개했습니다.
제가 왜 어리석게 좀더 젊고 편안할 때 하나님을 믿지 않았나 생각하면 몸부림치지 않을 수 없지만
지금이라도 하나님 만나게 된 것을 감사했습니다.
행복의 샘터를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롭고 이젠,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딸로 바뀌었기에 죽든지 살든지 하나님께 맡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 자유로울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말기 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평안과 기쁨이 넘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