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2011 봄 전도 축제로 치유의 은혜를 입은 최순자 집사입니다.
10년전 지인의 권유로 우리제일교회로 인도되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 청지기대학을 하게 되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성경 말씀을 읽으니
주일에 선포되는 담임목사님 말씀이 더 귀에 쏙쏙 들어 오면서 신앙생활이 실제가 되더니
이젠 성경읽기는 제 삶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이번 봄 전도 축제가 선포되고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교회에서 모여 기도하고 전도지를 돌리러 노방전도를 한다는데
제가 밤에 출근해서 아침에 퇴근하다보니 집에 돌아오면 몸이 피곤하지만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제가 할 수 있는게 몸으로 봉사하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에 잠을 줄이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도 전단지를 나눠주며
제 마음속으로 '하나님! 한영혼이라도 제가 살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기도하며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런데 몇십년동안 밖에 외출만 했다하면 눈에서 눈물이 계속나는 병을 가지고 있었던 저였기에
사람을 만나도 불편하고 남몰래 닦아내느라 고생이 심했지만 눈물샘이 고장이 나서 그러려니 하고
평생을 포기하고 살고 있었는데 너무도 신기하게 2주전 전단지를 돌리는 중에
제 눈의 눈물이 한방울도 나오지 않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러다가 또 나오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다음날 출근하면서도
그후 지금까지도 눈물은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눈물이 나는 것을
남들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겠지만 저는 평생을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도 부담스럽고
밖에만 나갔다하면 계속 흐르는 눈물로 인해 온 얼굴의 화장은 엉망이 되어서 너무나 불편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부족한 제가 아주 작은 하나님의 일을 순종하나 한 것 뿐인데
큰 축복을 저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영혼을 전도한 것도 아니고 단지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하나님을 전하는 것뿐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귀한 기회를 허락하시고 살아있는 교회를 만나게 하시고 좋은 목사님으로 양육받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우리 교육자분들과 늘 따뜻한 우리제일교회 모든 성도님들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