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화요사랑방 10기에서 8주동안 크신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박희숙입니다.
먼저 귀중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헌신 봉사로 돌봐주신 도우미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여름, 3박 4일동안 잠시 자리를 비운 남편이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저에게 나타난 남편의 모습은 신기하기도 했었지만
저에게 함께 교회에 나가자는 말을 했을 때 너무도 부담스럽고 황당한 마음이 들어 거절했습니다.
매주 혼자 주일예배보러 서울로 혼자 가는 남편이 좀 안쓰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 교회가기가 너무나 싫었습니다.
얼마 후 여름 휴가도 못갔으니 서울 가까운데로 1박 2일 바람이나 쐬러가자고 하며
금요일 저녁에 예배 보고 바로 떠나면 시간절약도 되니 잠시 들렸다 가자고 하는데
내키지는 않았지만 놀러간다는 생각에 나섰습니다.
처음와서 예배를 보는 사람들 쳐다보기에 바빴지만 그 사이 들려오는 찬양소리를 들으며
목사님의 우렁찬 말씀과 여러사람들의 공감하는 모습들이 제 교회에 대한 첫 경험이었습니다.
그 후 화요사랑방에 초대되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자연스럽게 교회에도 참석하게 되었고
성경말씀도 읽게 되었습니다. 근사한 저녁 식탁이 감동스러웠고 자연스럽고 공감가는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믿어지고 그동안 왜 하나님을 멀리하고 살았나하는 반성도 하면서
이젠 교회에 오는 발걸음도 가볍게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 울타리 안에서 말씀 가운데 살아가는 신실한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드립니다.
아직은 겨우 걸음마 뗀 주님의 딸이지만
든든한 버팀목인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도록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도록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