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유승표입니다. 매주 토요일 중고등부 아이들과 지역사랑방을 하면서 구원, 회개, 믿음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옆에서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아이들을 보며 우리 중고등부가 점점 변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중고등부 시절의 모습들이 많이 떠오르곤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방황했었던 저의 사춘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를 맡아주셨던 중고등부 선생님들의 귀한 발걸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알고 있기에 지금 저도 우리 반 친구들을 위해서 잃어버린 어린 양이 없도록 열심히 기도하며 교사의 직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그 사랑을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더불어 이 자리를 통해 저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대해 주셨던 중고등부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모이기에 힘쓰고 서로 기도하는 중고등부가 되길 기대하며 늘 중고등부 교사로서 더 많은 사랑과 기도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함께 성장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