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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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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건민 집사입니다.

어느덧 우리제일교회에서 세번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탄감사예배를 준비하고 얼마남지 않은 2019년을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변함없이 많은 인도와 사랑을 받았기에 이제부터라도 감사한 것을 표현하고 나누어야 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우리제일교회를 만나게 해주시고 목사님과 귀한 교우들과 교제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먼저 무한한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고 난 후 신앙 생활을 한 3년이 마치 30년처럼 길게 느껴집니다.
행복의 샘터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연약한 저의 영혼은 6개월도 채 가지 못해 다가온 곤고 속에서 방황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부목사님과의 소중한 만남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저의 부족한 신앙에 도전이 되어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성가대 활동을 통해 나부터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가족구원을 향해 끊임없이 기도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작은 신음소리까지 응답해 주셨습니다. 올해 집사람이 화요사랑방에 이어 행복의 샘터까지 다녀오는 크고 작은 기적들이 우리 가정에도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어린 세 딸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금요철야까지 함께하는 하나님 중심의 가정이 되었습니다.
저의 회복에 이어 가족의 회복과 구원, 이번에는 사업의 재기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하나님과 교회와 여러 직분자님들이 계셨습니다.
결혼 이 후 여러 번의 사업실패 속에 하나님의 저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음을 깨닫고 이번 사업만큼은 기도로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하나님 중심되시는, 하나님 동행하시는 우리 가정과 사업을 위해 오늘도 기도를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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