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인천에서 우리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순조 집사입니다.
3년 전 지인의 전도로 우리제일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저에게 교회란 제가 가고 싶거나 생각날 때 가끔씩 예배를 드리러 가는 곳이었습니다. 늘 그랬던 저이기에 지인의 강력한 권유로 인해 우리제일교회에와서도 저만큼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었습니다. 하지만 행복의 샘터, 화요사랑방, 치유학교 등 성령충만한 집회에 참석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기가막힌 것인지 믿어지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과 봉사하는 모습이 정말 큰 감동이 되었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앞에서 사용하지 못했음을 진심으로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조금씩 생각과 가치관이 변하는 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구역 식구들의 따뜻한 마음과 교육자분들의 사랑이 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있음을 알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 어느 곳에서도 느끼지 못한 사랑과 감사함에 조금씩 소속감을 갖게 되고 모든 예배를 통해 진정한 믿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1부예배 성가대와 중고등부 보조교사로 봉사하며 신앙 생활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심각해진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전은 제가 가고 싶을 때는 언제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이런 기가막힌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큰 소리로 찬양하며 예배드리고 싶은데 모임을 갖지 못하게된 지금의 이 현실이 얼마나 갈급하고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달여 만에 만나는 교구 식구들과 교육자분들 그리고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얼마나 반갑고 그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다시 교회 성전을 밟을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며 아직은 마스크를 완전히 벗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찬양도 할 수 있고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교회에 오는 날들이 의무가 아닌 행복으로 변했습니다. 얼마전에는 춘계대심방이 선포되면서 구역장님의 말씀을 듣고 더욱 사모하게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정말 저에겐 남다른 은혜의 춘계대심방 예배였습니다. 이제 주안에서 새로운 비전을 찾아 다시 시작하려고 준비하면서 기도중에 있는데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가려고 합니다. 우리제일교회를 통해서 배운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교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봉사와 의미있는 일들에 좀 더 적극적으로 보다 주님이 부르시는 순간마다 어떠한 것이든지 순종하는 제가 되어 저에게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 안에서 잘 쓰임받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