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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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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희 집사입니다.

5년 전 결혼식을 앞두고 친정엄마의 암이 재발되었고, 난생처음 겪는 위기에 의지할 곳이 절실한 상황에 예전에 우리제일교회 권사님께서 엄마를 권면하셨던 기억이 떠올랐고,  이끌리듯 집을 나와 혼자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배당에 들어서자마자 눈물이 흘렀고설교가 마치 제 이야기인 듯 깊은 감동을 받아 남편과 함께 우리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를 낳고 조리원을 퇴소하는 날,  엄마는 천국에 가셨습니다.  슬픔보다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을 가셨다는 사실에 안도와 감사가 더 컸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이었다면,  이 상황에 감사라는 단어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힘든 순간마다 모든 것이 은혜라는 찬양 구절을 떠올리며,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믿고 감사로 이겨냈습니다.  그 후 둘째를 임신하였고,  행복의 샘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몸도 힘들뿐더러 첫째를 봐줄 사람이 없어 참여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간절하게 기도하였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신랑이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군 복무 시절 허리를 다쳐 수술을 한 것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행복의 샘터에서 그것을 두고 기도를 하는데,  이 고난을 통해 우리 부부의 관계를 더 단단하게 하시고,  잘 이겨내면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최근 신랑은 국가 유공자 6급 자격을 얻게 되어 많은 혜택을 받고 있으며,  허리도 좋아져 아무런 지장 없이 일상생활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도가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는 소중한 새 장막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나를 위해 항상 일하고 계심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믿음을 두 아이에게 심어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행복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또한 불신자인 여동생 내외가 저의 말을 듣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 것처럼,  앞으로도 주님을 힘써 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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