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한정숙입니다.

안정적 직장에 다니는 저와 증권회사에 다니는 남편으로 인해 평탄한 가정생활을 하던 중

IMF를 통한 위기가 저희 가정에도 찾아 왔고 그 위기를 어렵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겨우 벗어날 무렵 저희 큰 아들에게 치유가 어려운 병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 충격으로 친정 엄마까지 병원에 입원을 하시기까지 하다보니

한꺼번에 닥친 어려움들은 저를 누르고 너무도 힘들게 했습니다.

친정엄마의 병은 더욱 악화 되어만 갔고 아들의 치유 안되는 병을 지켜보며

어려움의 끝은 보이지 않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 어려움 속에서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고

아이들과 친정 엄마를 위해 더욱 기도하면서 섬기고 있던 우리제일교회의 예배를 통해 조금씩 힘을 얻으며

하나님 자녀로서의 저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오직 믿음으로 이기리라는 다짐을 하며 최선을 다해 순종하였습니다.

그런 순종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축복을 주셨습니다.

먼저는 친정엄마의 병이 완전히 치유되었으며

큰 아이 병 또한 아이 스스로 정말 잘 감당하게 하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어른들도 하기 힘들다는 병에 대한 관리를 그 어린 아이가 스스로 하며,

변함없이 밝은 모습으로 저와 함께 매주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추수감사절기에서도 첫 생각을 성령님이 주신 생각으로

순종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앞에 나아갔을 뿐인데

그 후 가지고 있던 부동산 거래를 통한 경제적 축복은 저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는 저의 아들의 병도 꼭 완치해주실 것을 믿기에

저를 통하여 그 간증을 나눌 수 있도록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로 다가가며 하나님과 소통하며

2011년도에는 제가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고 싶습니다.

모든 것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