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나눔방

Story Sharing



저는 2011년도 주일학교 교육 전도사로 임명 받은 진유리입니다.


모태신앙으로 교회에서 나고 자라 늘 교회 안에 있었지만 머리에만


가득찬 성경 지식 들이 믿어지지 않은 채 당연한 듯이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94년 여름 우리제일교회를 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던 중에 눈물이 흐르던 기억이 납니다.


그 첫 예배 후 먼 거리에서도 기쁨으로 교회를 다니며

 

조금씩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인정해 갈 때 쯤. 주일학교 보조교사를 시작하며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옆에 있는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를 붙잡고 기도해 주는데

 

그 아이의 영혼을 생각하며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하나님을 전하고 싶은 저의 간절한  마음이 15년 가까이 아이들과 함께 하게 하고

 

 지금까지 저를 붙잡아 주었습니다.


나밖에 모르고 나만 사랑하고 살던 나 중심의 사람을 환경과 상처와 순간 순간의 어려움 등을 통해

 

 인격적으로 세심하게 만나 주시고 위로해 주시며,

 

하나님 아니면 살 수 없다는 고백이 나오기까지 무던히도 기다려 주시고,

 

아이들을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그 아이들을 보고 아련하게 하나 하나 가슴에 담도록,

 

저를 바꾸시고 만지시는 놀라운 손길에 그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 이기에,


하나님을 향해 뜻을 정한 다니엘에게 주신 10배나 더한 지혜와,

 

엘리사가 사모한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하며

 

제게 맡겨진 어린 아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정할 수 있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믿음을 소유한 구원의 확신을 가진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며 주신 직분에 감사하며 하루 하루 하나님께 더 나아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직분 주시고 기회 주신 하나님과 교회에 감사드리고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 주신 부모님과 절대 놓칠 수 없는 기름진 말씀으로 영혼을 양육해 주시는 담임 목사님과,

 

기도와 권면으로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f($module_info->default_style != 'blog')   이전글 다음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