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할렐루야~
저는 2012년 중등부 교사로 영혼을 섬기게 된 교사 김성덕입니다.
성전 이전을 앞두고 교회와 기관이 오직 성령의 역사하심을 구하는 이 때에
저와 중고등부 모든 교사들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내디딤으로써 교사와 학부모님들 간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는데
어색할 것만 같았던 그 시간이 주님께서 맡겨주신 중고등부 아이들의 영혼을
오직 복음으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소통할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기억을 되살려보면 청소년 시기에 많은 문제가 제 안에 있었는데
맹목적인 학교생활이 지겨웠고 당연히 공부는 늘 뒷전이 되었습니다.
내 뜻에 따라주지 않는 동생이 미워 자주 싸우기도 하였고
관심과 사랑으로 권면하시는 어머니의 사랑이 잔소리로만 들려 말대꾸하기 일쑤였습니다.
누구나 그 시절은 그럴 수 있다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영혼을 섬기는 교사로서
지난 제 삶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의 모든 일들이 그동안 참된 복음을 모르고
십자가 앞에 자신의 영혼을 세우지 못하였기 때문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2년 저희 중고등부는 성전건축과 함께 다시 복음 앞에
우리 교사와 맡겨진 아이들의 영혼을 세우겠다는 다짐으로나아가고자 합니다.
저 또한 맡겨진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에 새기고 세상에 나아가길,
그리고 그 속에서 문화와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날마다 거듭나는 삶을 살길 소망합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이며 교회의 미래이기 때문에 나라와 교회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가 필요합니다.
자녀 세우기 프로젝트로 시작된 이번 학부모님과 교사들의 만남도 처음엔 미약해 보이지만
그 관심과 사랑, 기도의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우리제일교회의 많은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 연합을 통해 어두워져만 가는 세상에
밝은 희망과 미래가 주님의 이름으로 가득히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