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교사 신현애 입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신앙생활을 비롯하여 주변생활을 돌아보며
부족했던 것들은 없었는지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주일학교에서 처음 목장 직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뭇 떨리고 더 긴장되고 더 기대되는 2013년도입니다.
7년 전 부족하디 부족한 사람이 교사가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목장직분을 맡으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거냐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제 마음속에 전보다도 더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저와 동력하는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기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선 그 어떤 것을 하기 전에 먼저 제가 사랑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주일학교를 통해 제 영혼을 성장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기도하며 순종하며 영혼을 섬기는 교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