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나눔방

Story Sharing

 

 


저는 황유정입니다.

 


오래전부터 교회를 다니면서도 늘 넘어지기 일쑤였습니다.

툭하면 주일 예배를 빼먹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마치 사춘기 시절을 지나는 아이들처럼 반항을 반복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저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고통의 나날 이었습니다.

정말 세상이 싫었습니다. 그 누구의 목소리도, 얼굴도 듣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먹는 것조차 싫었습니다.

그러다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약을 먹었고

저의 이런 소식을 들은 친구는 급히 찾아와 우리제일교회의 행복의 샘터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기 싫다고 화를 내기도 했지만 친구의 간곡한 부탁이 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천국을 경험한 적은 없지만 제가 만난 행복의 샘터는 천국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언덕을 오를 때만 해도 괜히 왔나 싶었고,

안으로 들어서자 맞아주시는 도우미들의 모습에 저는 더욱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제가 변화 되어 가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도 온종일 집중하고 힘을 내어 앉아 있는 제 자신을 봤을 땐,

‘아...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것이 깨달아져서 말 할 수 없는 감사와 눈물이 나왔습니다.

우울증으로 인해 체중이 10kg이 빠지고 먹지도 못해서 몸이 엉망이었음에도 찬양하고

웃고 말씀을 듣고 있다는 자체가 상상도 못할 기적이었습니다.

특히나 회개하는 시간에는 제 온몸을 환하고 둥근 빛이 감싸고 있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고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 다 끝나고 방으로 돌아와 제 베개 위에 있던 말씀카드를 보고는 저 또다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르짖으매 너의 병이 고침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저는 모든 것이 새로웠고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신경정신과에서 치료받으며 먹었던 약도 행복의 샘터를 경험하고 바로 끊었습니다.

아주 깨끗하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남편에게 다음에 꼭 한번 가라고 행복의 샘터를 권면했더니

평소 같았으면 제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았을 남편이 저의 환한 미소를 보고 그저 웃기만 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밉고 싫었던 남편이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은혜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는 가정과 주변을 보면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영원한 참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하신 하나님께 작은 몸짓으로나마 영광 돌리기 위해 성가대에도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절대로 넘어지지 않으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순종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저의 모든 것을 알고 계셨고 그것을 끝까지 사랑하사 위로하시고 치유하시기 위해 다시 불러주신 주님...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충만히 받은 아버지의 은혜로 변함없는 믿음의 딸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행복의 샘터로 이끌어준 친구와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사랑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f($module_info->default_style != 'blog')   이전글 다음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