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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VIP라운지

The way to God


저는 화요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신앙생활을 하게 된 천승만입니다.


학창시절 교회는 나갔었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졸업과 동시에 교회생활도 끝냈던 저는 작년 가을부터 여자친구의 강력한 권유로

 

우리제일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지식도 체험도 없던 저는 그저 나오기만 하면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구역장님들과 직분자분들 때문에

 

억지로 나오고 있던 중 화요사랑방을 소개 받았습니다. 


처음엔 직장이 교회와 멀고 일이 많은 곳이라 절대 안된다고 거절했는데

 

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저를 설득하시면서 이대로 신앙하지 말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한번 해보자는 말씀에 마음이 움직여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화요일이 되자 가기 싫은 마음에 못간다고 할까도 생각했지만 한번은 일단 가보자 하고 교회로 왔습니다.

 

첫날 어색은 했지만 도우미들의 따뜻한 섬김과 극진한 음식대접에 마음이 열리고

 

3, 4강부터는 다른 사람의 의지가 아닌 저의 의지로 늦더라도 어떻게든 설교 시간에 맞춰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좀처럼 슬픈 일이 있어도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던 제가

 

아주 작은 일에도 감동이 되고 눈물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여자친구에게 "나 요즘 이상해. 교회에 가면 자꾸 눈물이 난다." 라고 말했더니  

 

 "하나님이 승만씨의 마음을 만지고 계시는 거야 "라고 하며 무척 기뻐했습니다.


그 후 예전엔 예배 때 졸기만 했던 제가 말씀을 듣고 찬양과 기도를 하면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남들이 볼까봐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이제는 그 은혜를 받아 들여할 것만 같습니다.

 


아직은 어린 믿음이지만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어서

 

십오년 넘게 피우던 담배도 끊으려고 금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안에서 아름답게 믿음의 가정도 이루고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봉사도 하며 제가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교우 여러분들과 직분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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