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1기 화요사랑방 특별한 외출에서 은혜와 축복 받은 신윤경성도입니다. 처음 화요사랑방에 그저 맛있는 저녁식사에 좋은 설교좀 듣고 가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주 한 주 지나면서 화요일만 기다려 지게 되고 교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저의 마음이 편해지면서 제가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번 강의가 끝나고 테이블 식구들과의 디스커션에서 만약 지금 제게 3초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하는 질문에 저는 하나님께 구원을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몸만 왔다 갔다하는 사람일 뿐 아무런 구원의 확신도 없었던 겁니다. 늘 마음에도 없는 형식적인 기도만 할 뿐 속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저를 꽉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9강의 특별한 외출을 참석하게 되면서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눈물, 콧물이 뒤엉켜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며 왜 이제야 저를 만나주셨냐며 왜 이제야 하나님을 알게 해 주셨냐고 푸념아닌 투정을 하면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어본게 몇 년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두손을 깍지 껴서 아주 간절히 간절히 그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 순간 부끄럽고 추잡하고 죄 많던 제가, 이 더럽게 살고 세상에 찌들어 살던 제가 목사님의 설교와 안수기도를 받으며 깨끗이 용서됨을 느꼈고 새로 태어남을 느꼈으며 구원 받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그 마음을 어찌 세상의 단어로 표현을 할까요? 이제부터 매순간 하는 기도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부인하지 않고 구원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을 위해 쓰임받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앞으로 제 인생의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는 잘 모르지만 다 하나님의 뜻이요 생각함이 있으심으로 저에게 전해지는 것일터이니 인생을 부인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매 순간 감사함과 기쁨으로 살 것입니다.
새로이 태어나게 기회를 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화요사랑방 식구들과 항상 저를 챙겨주시는 바나바님과 도우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뱃속에 있는 우리 축복이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