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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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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장로입니다. 저는 오남매의 장남으로 철저한 불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51세가 되던 2000년 12월 27일 행복의 샘터 8기에 초대되기까지 제 잘난 맛에 마지막 자유인이라고 자처하면서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세상을 즐기면서 지냈습니 다. 어느날부터 어머니가 점집을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온 집안에 부적과 각종 미신의 흔적들이 넘쳐나더니 맹종하는 미신으로 삶이 황폐되어 가는 모습을 옆에서 목도하면서 아편 같은 종교의 폐해와 해악에 치를 떨었습니다. 그래서 내 생애에는 종교라는 것이 결코 없을 것이라고 굳게 맹세했었습니다. 성장하여 결혼을 했는데 워낙 부침이 심한 건축사업에 종사하면서 미안한 마음이 있던 중 교회를 다녀도 되냐는 아내의 질문에 절대 나한테만은 권하지 말라는 조건하에 교회를 허락했습 니다. 그렇게 아내가 우리제일교회의 중직자로 믿음을 키우는 17년동안 수많은 권고에도 불구하고 버티던 제가 고등학교 진학한 아들과의 작은 약속을 통해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후 지금까지 신앙생활이 19년째인데 참으로 많은 기도 응답들과 은혜 가운데 제 70평생 제일 좋은 20년을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갖가지 준비된 고난들과 어려움들을 통해 인내와 연단으로 정금되게 하셔서 믿음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철저한 불신자 가정의 호주에서 믿음의 호주로 발걸음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기도 응답들을 주셨지만 가장 큰 기도응답 세가`지를 꼽았습니다.
첫번째는 돋보기를 쓰고 성경을 한시간정도 읽으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던 제가 지금은 돋보기 없이 신문도 읽습니다. 제 나이가 70인데 지금 성경 제일 작은 글씨까지 돋보기 없이 읽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국산 담배는 싱거워서 말보로 빨간 것 두 갑씩을 30년동안 종일 물고 다녔던 제가 행복의 샘터 이후로 금단 현상이나 후유증없이 2000년 12월 27일 그날 이후 단 한 개피의 담배를 물어 본 적도, 생각도 없이 깨끗하게 끊어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워낙 운동을 좋아했기에 많이 써서 오른쪽 손가락 중지가 변형되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았는데 하나님께 치유받은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픈 적이 없습니다. 모든 것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임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무지몽매한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많이 부족한 사고뭉치를 늘 이해와 관용으로 믿음의 본을 보이는 제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주께서 허락하시는 날까지 하나님과 교회와 목사님께 충성하고 맡겨주신 직분에 충성하는 장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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