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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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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은숙 권사입니다.
먼저는 모든 것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올 한해 지역사랑방을 하면서 저희 장막이 성전으로 쓰임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소중하고 아까운 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 주변에 지인 분들을 찾아 다니며 함께 참석할 것을 권면했고 이곳 저곳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지역사랑방 시간이 올 때마다 분주하게 준비하는 제 가슴이 더 설레었고 행복했습니다. 항상 저희 집이 성전으로 쓰임받는 것이 기도 제목이었는데 그 기도가 응답으로 온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생명을 나만 갖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삶이 되어야 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꾸준히 다니며 복음을 함께 나누던 지인으로부터 딸의 혼처 자리를 추천 받아 교제한 끝에 올 11월초에 결혼하는 은혜를 보너스로 선물받았습니다.‘네가 내 일을 하면 내가 네 일을 하리라’하신 말씀을 저를 통해서 이루셨음에 감사 드립니다. 또 함께 기도로 응원해 주신 모든 교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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