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영미 권사입니다. 초등학교시절 친구 엄마의 손에 이끌려 처음 교회를 갔었지만 여러가지 집안의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온 가족이 서울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늘 교회와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언니를 통해서 우리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을 만나 복음을 깨닫게 되면서 처음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너무나 좋았던 이 복음이 우리 가족들 모두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소원을 두고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학생이었던 동생 둘을 교회로 이끌었고 꾸준한 기다림과 기도로 시골에 계시던 부모님까지 우리제일교회로 인도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는 가족을 위해서 기도했을 뿐인데 우리 가족들로 인해 양쪽 가문에 좋은 영향을 주었고 외가, 친가의 가족들이 교회로 인도되는 기적과 같은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흩어져 살던 친척들이 매주 교회안에서 만날 수 있고 함께 예배 드리며 서로를 위해 기도 해주는 축복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기도는 씨앗과 같아서 심고 뿌리는 대로 반드시 거둘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매일 체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20살 때 우리 목사님을 만났는데 어느덧 30년이라는 세월 가운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응답과 은혜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최선을 다해 교회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도하지 않은 것까지도 세밀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히스기아의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작은 신음소리까지도 다 듣고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오늘도 힘차게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것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